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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 News

2022년 시무식 개최

작성자
KITNEWS
조회
3097
작성일
2022.01.03
첨부
2022년 시무식 개최


- "새로운 발전을 시작하는 임인년 한 해가 되기를…" 

2022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고 대학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직원 등에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2022년 시무식’ 행사가 1월 3일 본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본부 보직자 및 표창 수상자 등만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교내 구성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이날 시무식은 정부표창 전수, 2021년 협조상 및 업무유공자 표창, 총장 신년사,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은 △산학협력과 나윤미 △평생교육원 안경영 △학생과 최경옥 △공학교육혁신센터 이연희 직원이 받았으며, 대학의 업무 유공자에게 주어지는 직원 공로상은 △교무과 김진희 △총무과 손춘희 △입학본부 황유경 △생활관 정잠이·곽계은 △산학협력단 김송미·김효정·박희섭 직원이 받았다. 또한 △총동창회 공대회장 김달연 △총동창회 산악회장 전호갑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팀장 오덕환 등 3명에게는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협조상이 수여됐다.

곽호상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을 우리 대학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여 세상으로 나아가는 비도진세의 해로 설정하여, 당면한 위기에 대응하는 체계 정비와 명문 공과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역점을 두겠다”며, “대학 구성원 모두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고 일상의 활력을 되찾아 새로운 발전을 시작하는 임인년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2022년 신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금오 가족 여러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검은 호랑이의 기운으로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여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새로운 발전이 시작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금오가족 여러분도 올 한 해 계획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첫 아침입니다.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대학정원 자율조정, 안정적인 입학자원과 재정 확보 등

우리 앞에 놓인 난제가 있지만 금오가족이 힘을 모은다면 풀지 못할 문제가 무엇이겠습니까?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출발하겠습니다.


새해 업무를 시작하면서 올해의 목표와 중점 추진과제에 대하여 말씀드리려 합니다.

저는 2022년을 금오공과대학교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여 세상으로 나아가는 비도진세(備跳進世)의 해라고 설정하였습니다.

당면한 위기에 대응하는 체계 정비와 명문 공과대학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우선 정비할 것은 입학과 취업입니다.

입학은 조직과 인력을 보강하고 홍보를 강화하여 전국적 인지도를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겠습니다.

취업에서는 기존의 취업 지원 활동을 넘어 취업역량 강화 교육과정, 우량기업 취업 추천 확보와 매칭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겠습니다.

1월 중에 취업현황 분석 결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말씀드리고 금오가족의 뜻을 모으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재정입니다.

현재 대학회계는 물론, 산학협력단과 발전기금을 포함한 재정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대학 구성원 여러분과 내용을 공유하고 재정위원회에서 재정운영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실 작년 추경 자료만 보더라도 대학 재정이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속한 재정 안정화가 필요합니다.

일단 2022년 예산은 긴축재정으로 편성하겠습니다.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줄이고 역점사업에 집중하겠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대학이 수행하는 각종 국책사업을

대학 재정과 연계하는 시스템으로 구축하여 재정 활용의 효용성을 높이겠습니다.

여기에 올해 시작되는 LINC3.0과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에 반드시 선정되어 추가 재정을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대학이 주도하는 고유 목적사업을 기획하여 내년 예산 확보에 나서겠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입학, 취업, 재정은 위기 대응 방안입니다.

미래로 도약하는 강한 대학의 이니셔티브를 확보할 기반도 마련해야 합니다.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고등교육 체계 전환과 지역 사회와 산업 발전에 공헌하는

국립대학의 역할 강화를 위해 조직체계를 정비하겠습니다.


먼저 미래교육혁신본부를 만들겠습니다.

올해 5월 대학자율 정원 조정을 포함한 대학혁신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하여야 합니다.

비전과 전략이 없으면 강요된 상황에 밀린 구조조정 계획이 될 것입니다.

우리 대학은 작고 공학 중심으로 특성화된 대학입니다.

과감하고 빠르게 움직인다면 고등교육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할 수 있습니다.

미래교육혁신본부는 우리 대학의 교육과정, 교육방법, 교육환경의 혁신을 주도하는 본부 조직이 될 것입니다.

MSC 개편, 첨단학과 신설, 융합단과대학 설립, 마이크로 디그리 도입 등을 추진할 것입니다.

뜻을 모으지 않으면 한 걸음 나아가기 쉽지 않은 일들입니다. 대학 구성원 여러분과 소통하며 함께 헤쳐 나가겠습니다.


또 하나의 큰 변화는 산학협력부총장 제도의 도입입니다.

신산업분야 전문인재 양성, 지역산업 선도형 연구역량 강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산학협력 체계 고도화 등

그 어느 때보다 지역사회 공헌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산학협력부총장은 우리대학의 연구와 산학협력을 총괄적으로 관장할 것입니다.

산학협력이 교육과 연구와 별개가 아니라 밀접하게 연계되어 진행되고,

각종 국책사업이 대학의 지향에 맞게, 또한 대학 재정을 보완하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LINC3.0, RIS 등 국책사업에서 대학의 의지를 보여 선정에 우호적 환경을 만드는 것도

산학협력부총장제의 부수적 이득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교수님 여러분!


우리는 지금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존 방식에서 변화가 불가피할 것입니다. 때론 불편할 것이고 이해가 상충할 수도 있습니다.

예상되는 부담에 비해 보상체계는 아직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지체할 여유는 없습니다.

교수는 문자 그대로 프로를 의미합니다. 해야 할 일 나아가야 할 방향,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 우리가 만들어갑니다.

 각자 생각도 다르고 잘 하는 것도 다르지만 오늘의 나를 넘어 내일의 우리를 위해 힘을 모아 주십시오.

건설적인 비판과 제안, 능동적인 참여로 명문 공과대학의 새로운 내일을 만드는데 함께 하여 주십시오.


친애하는 직원 선생님 여러분!


풀어야 할 과제는 어렵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생길 것입니다.

기존의 방식을 고집하면 일은 많아지고 성과는 거두기 어려울 것입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맡은 업무의 책임자로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주십시오.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고 바꾸어주십시오.

금오공대는 작은 대학입니다. 기동력에선 유리하지만 업무 안정성, 전문성에선 불리합니다.

 유기적인 조직문화로 극복합시다. 부서 안에서 함께 하는 문화를 만듭시다.

 네 일 내 일 구분하지 말고 함께 채우고 서로 보완하는 업무체계를 만듭시다.

 부서 간에도 함께 하는 문화를 만듭시다.

네 일 내 일 미루지 않고 먼저 나서고 함께 해결하는 업무체계를 정착시킵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과감한 도전과 능동적인 혁신에 총장이 든든한 배경이 될 것입니다.

저 또한 여러분의 노력이 정당하게 보상받는 체계와 재원 마련에 사력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캠퍼스 분위기도 많이 위축되어 있습니다.

캠퍼스 활력 회복은 올해 대학운영의 핵심 기조입니다.

상황이 여전히 만만치 않지만 대면 수업 강화와 학생활동 재개를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여러분은 강력한 학습의지로 무장해 주십시오.

지난 2년간 부족했던 것, 손해 본 것까지 배전의 노력으로 채워 나갑시다.

여러분의 젊음, 열정과 에너지라면 능히 해 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성공시대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금오가족 여러분!


2022년을 불투명한 희망의 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아주 적절한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는 도약을 준비하며 세상으로 나아가는 한 해로 만드는 힘찬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교수, 직원, 학생 모두 하나 되어 우리의 힘으로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갑시다.


끝으로 오늘 정부포상 및 협조상, 업무유공자 수상자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금오가족 모두 올 한 해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2. 1. 3. 


금오공과대학교 총장 곽호상